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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의 에센셜 오일 사용 방법

by 알리미정보공유 2023. 1. 10.

로마시대의 에센셜 오일 사용방법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센셜 오일의 사용은 성경에도 언급이 많이 되고 있으며 로마시대에 치료의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 에센셜 오일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종류에 따라서 매우 고가인 것도 있어서 예수의 탄생 때, 프랑킨센스와 미르가 동양의 보배로 바쳐졌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에센셜 오일

유대인들은 미르와 유향을 포도주에 섞어 고통스러움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얻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조한 것을 고문당하는 사람들에게 고문이 고통스럽지 안도록 주기도 했흡니다. 향료 문화는 그리스를 거쳐 로마에 전해졌으며 로마시대는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 성분이 포함된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제국이 지중해를 평정한 후, 아시아나 중동에서 들여온 향료는 로마인들을 매혹시켰고 그중에 로마인들은 로즈오일을 즐겨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특히 네로 황제 시대에는 로즈 에센셜 오일 사용을 즐겼으며 연회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로즈 화관을 씌어주면서 장미로 집을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왕비의 장례식에도 그 당시 중동의 10년 생산량에 해당하는 로즈 오일을 단 하루 만에 사용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목욕 문화에서의 에센셜 오일 사용

로마시대는 특히나 목욕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3세기경에는 1.600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만한 거대한 목욕탕이 건립되었는데 이때 많은 오일들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모든 생활에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는데 몸과 의복은 물론 집안의 벽까지 향기를 내기 위해 에센셜 오일을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로마는 목욕문화가 발달하여 목욕탕을 사교의 장으로 삼고, 그들이 점령한 곳마다 목욕탕을 건축했다. 따라서 목욕용 향품들이 발달했고 향품 제조자의 활동이 활발하게 되었습니다. 페르가몬에서 출생한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Claudius Galenus)는 검투사들의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마르쿠스 황제의 주치의로 임명되었으며, 히포크라테스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였다. 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등급을 정했으며, 질병 과정과 증상에 따른 분석을 하였다.

 

로마 의학에서의 에센셜 오일의 적용

돼지와 원숭이를 실험하여 서양 해부학의 기초를 만들었고, 히포크라테스 이래 최고의 의학자로 꼽히며 고대 의학의 완성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생체 해부를 실시하였고 특히, 신경계에 관해서는 실험적인 연구를 많이 시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마 멸망 이후 기독교를 주축으로 한 질서가 확립되면서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아로마가 감각적 즐거움을 준다는 이유로 이단시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6세기말 그레고리우스 교황은 모든 형태의 물질적 의료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많은 내과의들이 콘스탄티노플로 망명하였고, 로마 몰락과 함께 향료의 지식과 이용 방법들이 사장되어 향기 치료의 암흑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아랍 최고의 내과의사인 아비 세나는 동서양의 학문을 섭섭하였으며, 20대에 궁중의사가 되었고 자신의 저서에 마사지 기술과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 카모마일, 캠퍼, 라벤더 등 약 800가지 식물의 정유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기술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냉각코일 (쿨링시스템)을 사용한 증류 추출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증류법은 수백 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해 발달되어 왔으나 아비 세나가 이를 개량, 발전시켜졌으며 순수한 에센셜 오일의 추출의 방법이 오늘날 까지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아로마오일의 사용과 쇠퇴

로마제국의 쇠퇴는 유럽에서의 일반적인 문명의 쇠퇴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대부분의 방향제와 지식들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향의 개인적인 사용은 기독교 지도자들로 인해 방탕한 생활의 천박한 사치품으로 여겨졌고 초기 기독교인들은 그들 자신이 씻는 것을 중지했고 더러움과 땀으 악취를 풍기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습니다. 페스트(흑사병)는 중세 유럽에서 피할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병의 원인으로 여겨진 더러운 냄새를 일반적으로 강한 방향 허브들과 오일들로 감추는 경향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페스트에 대항하기 위하여 도시 당국자들은 대기를 정화시키기 위해 거리에 방향제 나무를 태우기도 했는데 이때 인기 있는 도구는 포맨더(Pomander)였습니다. 포맨더는 클로버가 가득 담긴 오렌지로 이것을 들고 다니거나 병실 창가에 두기도 했고, 그 외 장미 향수와 식초를 바닥에 뿌리라고 권장했습니다. 중세에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소나무나 로즈메리 등의 향기 식물을 길거리에서 태우거나 향기 식물의 다발을 몸에 지니면서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유럽의 수도원에서는 허브 정원이 경작되었고, 12세기에 독일의 대수녀원 원장인 힐더가르트는 식물 의학에 대한 4권의 저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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