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아로마 오일의 사용방법과 특징

라벤더 아로마 오일의 사용방법과 특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향기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라벤더 오일은 천연 에센셜 오일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라벤더 오일의 효능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살균 효과가 있어 여드름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지 분비 조절 작용도 하여 지성피부 관리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심신안정 및 불면증 개선효과도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각종 통증 완화나 생리통 완화 등등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이렇듯 만능템인 라벤더 오일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임신 초기 3개월 동안은 유산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린아이에게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벤더 오일 정보

• 학명: Lavendula angustifolia
• 과 명: 꿀풀과 Lamiaceae
• 추출 부분: 꽃의 핀 선단부와 잎
• 추출 방법: 수증기 증류법
• 원산지: 프랑스, 영국, 불가리아 노트: 미들 노트
• 화학 성분 : linayl acetate, lavandulyl acetate 458와 Linalool, ger aniol(알코올계) 36%, 세스퀴테르펜 5% 등

아로마의 대표로 인식되며 향기의 매력으로 옛날부터 널리 재배되었고, 사용의 역사가 오래되었다. 라벤더의 향기는 청결, 순수함의 상징이며 라벤더를 말리면 향기가 더 강해지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전부터 라벤더 가지를 모자 속에 넣어두면 머리를 맑게 해 주고 피로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어 라벤더 향수를 두통의 명약으로 이마에 바르기도 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방향성이 우수한 허브로 물 빠짐이 좋다. 건조한 석회질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척박한 환경에서 성장하므로 역경을 딛고 나아가는 강인한 식물이다. 라벤더 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 모두를 말하거나 한 종을 말한다. 높이는 30cm 내외이고 정원에서 잘 가꾸면 90cm까지 자란다. 꽃은 풍미 있는 잼, 식초, 단것, 크림 그리고 프로방스의 스튜나 설탕에 절여 결정화시켜서 장식에 사용한다. 꽃과 잎은 허브차로 이용하면 불안, 두통, 헛배부름, 메스꺼움, 현기증, 구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화장크림을 만드는데도 사용되고 라벤더 차나 아로마 램프, 입욕제 등으로도 많이 이용되며, 포푸리를 만들어 향주머니 같은 소품장식으로 많이 쓰인다. 라벤더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common layender로 불리는 것으로 layandula offici-nalis 또는 lavandual angustifolia, lavandula vera가 가장 중요한 종류들로 꼽히며 이들은 true laven-der로 불리기도 한다. 어원은 라틴어의 씻는다는 의미 Lavare'에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으며, 향기가 나도록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었다고 한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시대에 출판된 가사 책에는 살균, 방충용으로 라벤더가 자주 등장했고, 엘리자베스 1세가 라벤더로 만든 사탕 과자를 좋아했다고 한다. 12세기 때 트루 라벤더는 요리나 화장품으로도 인기가 많았고, 프랑스의 샤를 6세를 위해 라벤더 꽃을 넣은 베개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의 식물학자인 컬페퍼는 감기, 뇌출혈, 간질, 수종증으로 인한 두통, 만성적인 병, 경련발작, 마비, 혼절 등 다양한 증세에 스파이크 라벤더를 추천했으며, 12세기 힐데가르 트는 약용으로 이 식물을 재배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라벤더 오일의 살균 소독 방부 효과를 이용해 부상병을 치료하는데 이용했다. 프랑스의 프로방스와 그라스 지역, 영국 런던의 노포크나 미참 지역이 라벤더 산지로 유명하다.
주로 해발 6,000m의 고지에서 자라는 것을 추출하는 라벤더 오일은 섞음질하여 판매되는 오일의 대표적 예에 속한다. 라반던 지방의 농부들이 추출량도 많고 저렴한 오일들을 만들기 위해 라벤더를 스파이크종과 접목시켜 꽃향이 더 풍부한 라반단 오일을 생산하기도 한다. 이를 라벤더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라벤더와 라반딘을 섞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보라색의 라벤더 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차분하고 편안해지며 신체적인 통증이 있을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 아로마오일 효능

라벤더는 흔히 에센셜 오일의 어머니'로 불리기도 하며 모든 오일 중 가장 여러 방면에 쓰임새가 있는 대중적인 오일이다. 정신을 평안하게 하고 숙면에 도움을 주며 진정제와 강장제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피부병, 폐, 감염, 소, 요도염 등 각종 염증 치료에 소염, 항박테리아 작용이 있어 피부질환에 폭넓게 사용된다. 라벤더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의 기능을 조화롭게 하고, 중추신경계의 밸런스 조정 작용을 하여 스트레스를 낮추는 능력이 탁월하다. 정신적 긴장이나 노여운 감정을 풀어 기분을 차분하게 해 준다.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고 두통, 편두통에도 도움을 준다.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수단으로 사용하면 흉터도 별로 남지 않는다.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아로마세러피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의 라벤더 일화는 유명하다. 가트포세가 실험실 사고로 손에 화상을 입었을 때, 라벤더 오일이 담긴 통에 손을 넣었는데 피부가 덧나지 않고 빠른 치유를 보았고 이후 가트포세는 아로마세러피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심층적으로 했다. 진통 완화 특성은 근육 경련에 효과적인 치유책으로 쓰이며, 염좌, 관절 손상, 극심한 류머티즘에도 잘 듣는다. 고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박동을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에 큰 도움이 되는데 특히 마조람과 혼합하면 그 효능이 한층 더 높아진다.
호흡기 계통에도 유익하므로 기관지염, 천식, 감기, 인후염 등을 치유한다. 강력한 소독 작용으로 가벼운 화상이나 벌레를 물린 곳에 효과가 있으며, 이때 라벤더를 희석시키지 않고 원액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티트리 오일과 혼합하면 상승 작용을 한다. 소화관의 경련 완화에 효과가 있고 비장과 간장의 정화 역할을 하며, 위의 분비를 증대시켜 메스꺼움, 구토, 산통, 헛배부름 등에 도움이 되며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백혈구 생성을 돕고 세포 성장 촉진, 피지 분비 밸런스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물론 어린이의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여드름, 습진, 마른 버짐, 농양, 종기, 머리 종기, 진균의 증식, 종상, 반흔, 피저성 창상, 원형 탈모증 등에도 도움이 된다. 결핵의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항바이러스 특성은 감염률을 떨어뜨린다. 월경의 양이 적거나 월경통과 냉증 같은 월경 장애에 도움이 된다. 출산 고통의 완화와 분만 등 출산 시 도움이 되며, 허리 아랫부분을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통경제의 역할을 하므로 임신 초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벤더 오일 사용 방법 예시

• 긴장 완화를 위해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목욕 소금과 함께 목욕물에 넣어 반신욕을 즐긴다.
• 강도 높은 운동 후나 장시간 서 있어 발에 무리가 간 날에는 라벤더 오일을 레몬그라스와 함께 다리와 발에 문질러준다. 아픈 근육을 진정시키고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 식초를 이용해 청소를 하고 싶지만 냄새 때문에 망설여질 때는 식초에 라벤더 4~5방울을
섞으면 강한 식초 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 코코넛 오일과 라벤더 오일을 3:1 비율로 섞어 작은 롤온 병이나 스프레이 병에 넣어 피부에 사용하면 마찰로 인한 피부 자극을 완화시킨다.
• 조금 더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위해 발바닥에 문지른다.
• 베이킹 소다 한 컵에 라벤더 오일 10방울을 섞어 침대 매트리스에 뿌리고, 한 시간 뒤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좋다.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클로브, 로즈메리 오일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베개에 떨어뜨리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특히 밤에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 면도 후 자극을 감소하고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라벤더 오일을 사용했다.
• 예민하고 아픈 잇몸, 건조하거나 갈라진 입술, 긁힌 상처나 찰과상, 피부가 햇볕에 탔을 때 라벤더 오일 한 방울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스트레스와 불안, 걱정 등을 줄이기 위해 관자놀이와 목 뒤에 라벤더 오일을 발라준다.
이는 또한 정신을 맑게 해 준다.
• 액체 비누의 향이 약간 밋밋하다면 라벤더 오일을 넣어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즐길 수 있다.
• 라벤더 오일을 살짝 데인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 통증을 진정시키고 빨가게 달아오른 부분을 완화시키며 붓기를 덜어준다.
• 병에 오트밀(귀리)을 채운 후 라벤더 오일 5~8 방울을 넣어준다. 세수하기 직전 병에 물을 넣으면 완벽한 천연 스크럽제가 탄생한다. 적은 양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