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가노 아로마오일 특징과 사용 방법 정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 에센셜 오일 종류 중 하나인 오래가니 (Origanum vulgare)는 인도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만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오래가 노는 일반적으로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빨간색 또는 흰색 꽃잎을 가진 품종도 존재한다고 한다.
오래가 노는 로마시대 때부터 약용식물로 이용되어 왔으며 각종 요리나 향신료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 때부터는 음식물 보존제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현대 과학 기술 발전 덕분에 현재는 화장품 원료로써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오래가니 추출물 성분들은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 그리고 항균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효능 덕에 스킨케어 용도로 자주 쓰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가니 특유의 향기는 두통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정말 만능 허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오래가노 아로마오일 특징
- 학명: Origanum vulgare
- 과 명: 꿀풀과 Lamiaceae
- 추출 부분: 잎
- 추출 방법: 수증기 증류법
- 원산지: 그리스, 이탈리아, 지중해 노트: 미들 노트
- 화학 성분 : phenos. phe, ethers 75%. Monoterpenes 124. Esters 3.58 로즈마린산, 시네올, 커피산,
P-쿠라르산, 갈릭산, 케르세틴, 아피게난-7-글루코시드, 캠페롤, 나린게닌, 4-하이드록시, 벤즈알데히드
오레가노는 '산(oros)의 기쁨(ganos)'을 뜻하는 그리스 이름 origanon에서 온 것으로 지중해 지역의 고지대에서 잘 자라며 꽃박하로도 불린다. 줄기가 30~90cm이며 뿌리가 수평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어 줄기도 지면을 기는 것처럼 자라난다.
마조람의 일종으로 와일드 마조람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박하 같은 톡 쏘는 향기가 특징이다. 옛날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약초로 이용했고 정유에 함유된 카바크롤, 티몰은 방부력, 진통 및 진정 효과가 있어 내, 외과 전 분야에 걸쳐 사용하고 있으며 만병 통치약을 방불케 한다. 또한 오한이나 소화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고 건조한 잎과 꽃은 주머니에 넣어 류머티즘 환자의 더운 찜질에 효과가 있으며, 오레가노는 말려서 음식에 향신료로 가미하거나 오일을 추출해 먹는 것 외에 차의 형태로도 만들어 마실 수 있다. 특히, 오레가노 티는 오래전부터 위장관을 맑게 정화시켜 배앓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로마의 자연철학자 플리 니우스는 오레가노를 소화불량 치료제로 애용했다고 한다. 스위트마조람보다 향이 강하기에 주로 건조해서 이용한다.
오래가노 아로마 오일 효능
오레가노는 천연 항생제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 감염에 대항하여 항염, 항균, 항진균 작용을 한다. 면역 기능 향상은 물론이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등 그 효능은 아주 많다. 지중해 지역에서 수 세기 동안 의약품 대용으로 사용되어 온 약초이고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살균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적은 양일지라도 박테리아나 곰팡이 바이러스, 회충이나 이스트와 같은 여러 종류의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천연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성분은 카바크롤(Carvacrol)이라는 성분이며 오레가노 오일이 지중해에서 외과 수술에 항생 물질로 쓰인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카바크롤의 항진균 효과 때문이다. 카바크롤 성분은 페놀계 방향족 물질로 동물 실험 결과 카바크롤이라는 성분이 동맥 혈압, 확장기와 수축기 혈압, 심장 박동 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레가노와 무좀을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카바크롤 성분 때문이다. 무좀의 발현과 진행이 피부사상균이나 칸디다균의 증식에 의한 것이기에 오레가노의 항진균 효과가 이와 같은 곰팡이균들의 증식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카바크롤 성분은 전립선 암에도 효능이 있어 전립선암 조직을 오레가노에서 추출된 카바크롤 성분에 노출시킨 결과, 암세포의 자가 사멸을 유도하여 암세포들이 죽어가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논문도 있다. 그 외 혈장 및 간에서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을 분해하여 지방간을 완화하고 비만을 해소해 주며,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해 준다는 효과가 있다. 카바크롤 외에도 오레가노에 풍부한 다양한 페놀과 폴리페놀 성분(티몰, 로즈마린산, 나린진, 베타카리오 필렌 성분 등)은 면역 기능 향상은 물론이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 코, 페, 기관지 감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항바이러스 작용도 있어 발진에도 효과적이다. 즉, 굳은살, 구내염, 손목터널 증후군, 에볼라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 장내 기생충, 근육통, 비용종, 폐렴, 포도상구균, 칸디다 질염, 바이러스 감염, 사마귀, 감기, 소화기 질환, 신진대사 조절, 바이러스 및 세균성 폐렴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일각에서는 카바크롤이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데 있어 일반적인 항생제로 쓰이는 페놀보다 그 효능이 20배 더 강력하다는 의견도 있다. 오레가노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K는 혈액응고 작용은 물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의 유지 및 골절 치료제에 응용되며 간 기능 개선에도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레가노 오일에는 50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약효를 나타낸다. 해외의 한 연구기관은 오레가노는 항생제 내성 포도상구균 감염의 치료와 미생물 생체막
문제에 현재 사용되는 18가지 항생제 전부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도 주장한다. 다만, 피부에 자극적이고 약성이 강하기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장기 복용 시에는 필히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고 임산부의 경우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눈에도 사용하면 안 된다.
오래가노 아로마 오일 사용 방법
- 우리의 발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흡수한다. 오레가노와 타임 오일 한 방울씩을 6~7방울의 코코넛 오일에 희석하여 발에 발라주면 좋다.
-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3방울의 오레가노를 물과 섞어 스프레이 병에 담은 뒤 화장실 모서리나 싱크대 등 습하고 어두운 곳에 뿌려준다.
- 오레가노 한 방울을 코코넛 오일 몇 방울과 섞어 희석한 다음 손과 발을 마사지해 주면 신체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다.
-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오레가노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오레가노는 아주 강한 에센셜 오일로서 보통의 경우 한 방울이 가장 적당하다. 실수로 너무 많은 양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코코넛 오일로 희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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